해병대 교육 훈련단은 지난 8일부터 3박 4일 동안 해병대 학ㆍ군 협정대학 경남정보대 등 7개 대학 400여명을 대상으로 병영실습을 지원했다.
이번 병영실습은 해병대 임무형 훈련 및 전장 리더십 훈련을 통한 도전의식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미래 부사관 인재들의 올바른 안보관 확립을 위해 추진했다.
병영실습은 3박 4일 동안 해병대 소개와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시작으로 해병대 군가교육, 팀리더십 훈련, 공수ㆍ유격기초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일차 저녁에는 협정대학 출신의 현역 부사관 선배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현역간부로의 소감을 생생히 듣고 군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값진 기회가 됐다.
병영실습 참가자 대표 포항대학교 군사학과 최명연군(19)은 “직접 훈련을 해보니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인들이 들이는 노력과 고생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그런 군인들을 이끄는 간부로서 책임감과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 훈련 단 15연대장 김진영 대령(진)은 “참가자 전원이 자신이 선택한 미래에 대한 책임감으로 병영실습에 열성을 다해줬다”며,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을 통해 정예 부사관이 되어 대한민국 강군의 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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