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월 17일부터 지난 9일까지 8주간 월성동 문화강좌 바리스타 교실을 운영해 2014년 2기 17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바리스타 교실은 모집 정원 20명이 금방 채워질 정도로 모집 기간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현재 커피숍을 운영하시는 김명숙 강사의 생활 속의 커피 문화와 맛, 커피의 발견과 전설, 우리나라 커피 역사 등 이론과 함께 핸드드립,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의 실습을 병행해 가면서 수강생들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해 지루하지 않은 수업으로 이뤄졌다.
지난 9일 실시된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 기념품 전달, 1기 수강생의 꽃다발 전달, 동장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3년 바리스타 1기 수강생의 대표가 2기 수강생들 전원에게 장미꽃 한송이씩 전해주면서 바리스타 수료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는 문화강좌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또한 이날 수료한 수강생 중에는 “단순한 커피에 관한 문화강좌가 아니라 커피를 배우면서 사랑하는 아내에게 손수 커피를 만들어 함께 한잔 하면서 부부애와 가족애도 느끼면 새롭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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