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17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개청 100주년을 맞이하는 달성군은 이번 참꽃 문화제 주제를 ‘100년의 사랑, 분홍빛으로 물들다’로 정하고, 젊음과 낭만의 장(場)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 주요 프로그램으로, 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참꽃 퓨전콘서트, 달성 사물놀이 및 밴드 공연, 다시보는 전국 노래자랑, 참꽃가요제,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19일에 열리는 축하공연에는 참꽃의 화사한 이미지와 조화되는 가수 ‘다비치’와 ‘신유’의 공연이 준비되었으며, 21일 열리는 참꽃가요제는 국민MC인 송해의 사회로 초청가수 박구윤 씨의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및 부대행사로는 양초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나무스토리, 참꽃화전 굽기, 천연염색, 아이클레이, 달성 맛 장터, 참꽃 시 낭송회 등이 열릴 에정이다.
이번 참꽃제는 봄철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어 참꽃의 개화가 빨라짐에 따라 전년도보다 12일 앞당겨 개최되며, 참꽃군락지의 개화 상황은 비슬산 참꽃 문화제 홈페이지(www.biseul.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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