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합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570억원을 들여 영덕과 영천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에 한창이다.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영덕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산림 생태ㆍ휴양ㆍ교육ㆍ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휴양단지로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일원 104ha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 2008년 착공에 들어가 올 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영덕 체험단지 조성사업은 숙박시설 등 주요 건축물은 상반기 내, 산림테마공원 및 생태복원 등은 9월 준공해 올해 안에 개원을 갖는다는 방침이다.
또, 영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보현산천문대 인근의 화북면 입석리 일원 137ha에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2014년~2018년(5년간)까지 별천지라는 새로운 세상(신세계)을 구성하는 하늘, 별, 달, 산과 들 총 4개 지구로 조성된다.
산림체류지구인 달빛지구는 숲속의 집 등이 조성되어 총 88명이 동시체류가 가능하며, 산과 들 지구는 자연친화지구로 고요하고 한적하게 산림속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토록 조성된다.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인 영천시는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착공에 들어가 2018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차규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앞으로 경북의 산림자원을 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지역민들에게 경제적 이익과 자산적 가치를 더 해주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휴양ㆍ생태ㆍ문화ㆍ레포츠 등 도민들의 다양한 기대수준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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