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상호간 ‘다문화가족 행복지킴이 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해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그동안 3차 의료기관 치료가 필요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대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경북도에서는 시ㆍ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영남대학교의료원에서는 매년 1억원의 예산으로 대구ㆍ경북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중 최저생계비 200%이하(4인가구 기준 3,261,640원)에 대해 질병으로 인한 입원ㆍ수술 및 기타 치료비(재활치료, 심리치료 등)를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2012년 4월 26일 도내 41개 병원과 업무협약 체결로 결혼이민여성 무료건강검진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 및 조기적응을 위한 서비스 제공해왔다. 그러나 3차 의료기관 집중치료가 필요한 의료사각지대의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한 치료비 지원시스템이 없어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이러한 문제점이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인선 도 정무부지사는 “시ㆍ군 및 다문화센터와 연계해서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로 의료복지사업의 활성화에 노력하는 한편, 다문화가족이 진정으로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한 환경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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