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 ‘해설이 있는 현대 춤’ 선보여

대구시립무용단의 ‘2014 해설이 있는 현대 춤’공연이 오는 14일과 16일, 18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2014 해설이 있는 현대 춤’ 공연은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5년간 대구시립무용단의 단원들이 선보이고 있는 기획공연으로 매년 단원들 스스로 대본을 쓰고 안무를 연구해 대구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열정과 패기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무용에 해설을 곁들여 공연함으로써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앞으로 무용계를 이끌어 갈 젊은 무용수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 단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3일에 걸쳐 총 7개의 작품으로 구성돼 첫날 공연인 오는 14일에는 정명주의 ‘W-Prison Episod’와 박기범의 ‘Lucid Dream’이 무대에 오른다. 16일에는 최상열의 ‘Creep’과 수석단원인 최윤선의 ‘쉿!’, 이어 차석단원 김홍영 의 ‘블루스카이’가 공연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김경영의 ‘Come in Contact Ⅱ’와 수석단원 정진우의 ‘Relative’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