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교회들이 부활절을 앞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열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의 의미를 깨닫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한다. 포항중앙교회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란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 새벽기도회는 이 기간 매일 오전 5시 시작되며 최병현 인천낙원제일교회 목사가 인도한다. 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며 모아진 쌀을 부활절날 이웃에 전달한다. 포항제일교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오직 한 길, 십자가를 향하여!’란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 이상학 목사는 이 기간 매일 오전 5시부터 시작되는 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하며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포항동부교회도 같은 기간 ‘오직 예수만 바라보자’란 주제로 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 새벽기도는 이 기간 매일 오전 4시 50분부터 교회 4층 프라미스홀에서 시작되며 김영걸 목사가 인도한다. 산호교회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 손상수 목사는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최후의 만찬, 가룟 유다의 배신, 빌라도의 법정심문, 십자가 사형 언도, 죽으심, 부활하심 등에 대해 말씀을 전한다. 손 목사는 “고난주간 정해진 시간에 성경 읽기와 기도와 묵상의 시간 갖기, TV 오락프로그램이나 게임 등 각종 오락을 삼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성결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셀별로 선교사들에게 선물을 보내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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