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 KIA로 전격 트레이드 됐다.
프로야구 넥센과 KIA는 10일 김병현과 투수 김영광의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KIA에 새로 둥지를 틀게 된 김병현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 팀인 KIA로 옮기게 됐다. 그동안 한국 무대에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신 코칭 스태프, 선수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어쩌면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는데 고향 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MLB 등을 거친 뒤 지난 2012년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한 김병현은 통산 34경기에 출전, 8승 1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 중이다. 김병현은 이번 시즌 2군에서 2차례 등판, 2⅔이닝 2실점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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