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ㆍ사진)가 2007년 사이영상 수상자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1안타(2루타) 2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타율을 0.355(31타수 11안타)까지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제이크 피비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렸다. 피비에 특히 강한 그의 면모가 잘 드러난 장면이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이전까지 홈런 2개를 때리고 상대 타율 0.429를 기록할만큼 피비의 천적 노릇을 했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한 추신수는 3회에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치며 볼넷을 골라 나갔다. 하지만 2루도루를 시도하려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견제사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0-1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이번에도 볼넷을 골라내 3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1-1로 맞선 7회 2사 1,3루에서 들어선 네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8회 보스턴의 데이비드 오티즈에게 3점 홈런을 맞고 2-4로 역전패, 시즌 전적 4승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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