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도시이든 삶의 쾌적함을 두고 평가한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쾌적하지 못한다면 그 도시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뿐더러 삶의 질도 따라서 보다 낮은 도시가 된다.
포항시가 시민들의 생활에서 불편이 없고 나아가 쾌적한 쪽으로 행정을 펼쳐 시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포항시가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고, 연안오염 방지를 위한 4단계 하수관거정비 BTL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포항새물길을 지난 9일 선정했다.
단계 하수관거정비 BTL 사업은 상대, 해도, 효자동 일원에 총사업비 903억 원을 투입한다. 52km 구간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9년까지 빗물과 오수를 분리할 계획이다.
하수관거 사업이 끝나면 시민들은 정화조를 청소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정화조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대지 공간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더구나 기존 하수도는 빗물만 배수한다. 그래서 악취가 사라지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된 포항시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편의도 주고 생활의 깨끗함도 준다. 편의와 깨끗함은 환경문제까지 풀어줄 것이다.
포항시가 재정사업과 1∼3단계 BTL 사업으로 총3,411억 원의 재정 및 민간자본을 투입한다. 현재 시가지 일원 226㎞ 구간에서 하수관거 정비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까지 두호, 학산 지역 일원 재정사업과 송도, 대이, 용흥, 죽도, 양학동 일원의 1, 2단계 BTL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대, 해도, 죽도동 일원의 3단계 BTL사업은 2016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 더구나 안전사고가 없어야 한다. 또한 정한 시일에 쫓기지 않아야 한다. 혹 정한 시일에 얽매이다 보면 공사가 부실한 쪽으로 갈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문제의 근본은 미래까지 튼실하게 제 구실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항시는 이점을 명심하고 공사를 추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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