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조성과 연안오염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4단계 하수관거정비 BTL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포항새물길(대표사 ㈜코오롱글로벌)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4단계 하수관거정비 BTL 사업은 상대, 해도, 효자동 일원에 총사업비 903억원을 투입해 52km 구간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9년까지 빗물과 오수를 분리할 계획이다. 하수관거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정화조를 청소하지 않아도 돼 정화조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대지 공간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또, 기존 하수도는 빗물만 배수하게 돼 악취가 사라지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재정사업과 1∼3단계 BTL 사업으로 총3,411억원의 재정 및 민간자본을 투입, 현재 시가지 일원 226㎞ 구간에서 하수관거 정비를 진행 중에 있는데, 올해까지 두호, 학산 지역 일원 재정사업과 송도, 대이, 용흥, 죽도, 양학동 일원의 1, 2단계 BTL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대, 해도, 죽도동 일원의 3단계 BTL사업은 201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4단계 사업은 우선협상 대상자와 협상 추진 후 2015년 7월 착공해 2019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황성기 하수도과장은 “넓은 지역에 장기간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통행 지장과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야간작업을 병행하는 등 공기단축에 주력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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