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연안어장 자원조성을 위한 사업비 15억원을 비롯해 경상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와 월성원전 양식장에서에서 생산한 어린고기 무상지원으로 전복, 해삼, 강도다리 등 어린고기 200만 마리를 연안어장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어업 경쟁력 제고와 어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실시하며 특히 월성원전 온배수 피해 보상으로 어장이 소멸된 후 침체된 참전복특화사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17곳의 어촌계 450ha 마을어장에 지난해 대비 20% 증액된 7억원의 사업비로 어린전복 100만 마리를 방류해 18개월 후부터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매년 사업비를 확대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복자원을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서식지 환경조성에 5억원의 사업비로 바다숲 조성, 해조류 서식지 조성,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구제, 갯바위 닦기, 어장청소 등을 실시, 최적의 서식환경을 조성해 해양 생태계를 복원한다. 사업비 3억원과 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 등 무상지원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경제성 품종인 해삼, 강도다리, 참돔 등 100만 마리를 전략품종으로 선택해 연안어장에 방류함으로써 어선어업을 활성화하고 횟집에 싱싱한 고급 횟감을 공급함으로써 타 지역과 차별화된 먹거리 조성으로 해양관광시대의 새로운 관광상품 창출에 나선다. 박기도 경제산업국장은 “참전복 대량생산체제가 구축되는 오는 2016년쯤 대도시 유명백화점 입점, 참전복 직판장 확충, 전복전문요리단지조성 및 적극적인 홍보와 마켓팅으로 15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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