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여행은 동급의 힐링에너지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아주 특별한 힐링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주 특별한 힐링아카데미는 힐링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 지속적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시키도록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하석배 계명대 공연예술대학장을 초청해 ‘여행과 함께하는 힐링클래식’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하 교수는 베르디, 비욧띠, 비냐스 등 세계 3대 국제 성악콩쿨대회 우승했었고 이태리 밀라노시 최고의 테너상을 받은 실력파 테너이며 ‘나는 오늘도 유럽에서 클래식을 듣는다’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아주 특별한 힐링아카데미를 통해 하 교수는 지금까지 음악 공부와 오디션, 공연을 위해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도시의 분위기와 그때그때의 마음 상태와 잘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해 알려줌으로써 삶에 지칠 때, 시리도록 외로울 때, 사람으로부터 상처받았을 때 클래식과 여행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힐링아카데미를 찾는 경주시민들의 열정이 힐링시티 경주를 빨리 앞당기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