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사업단 주관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모한 ‘2014~2015년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사업’에 3개 과제 모두가 선정되어 전국 SW지원센터 가운데 최다액인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주요 과제로는 먼저, ▲ ‘이더넷 AVB 기반 첨단운전지원 SW개발 및 상용화’로 차세대 차량용 영상 관련 제품의 원천기술 확보 및 국산화를 통해 국내ㆍ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두번째 과제 ‘지능형 SW 기반 융ㆍ복합 3D형상 검사시스템 개발’는 세계 최초 정밀기계 요소부품 검사장비 개발로 지역기업의 정밀부품 시장 진입과 기존 제조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 마지막으로는 ‘웰니스 오픈 플랫폼 구축 및 기초체력 중심의 상용화 생활건강 서비스 개발’로 최초로 지자체 및 기업 테스트베드 연계 조성을 통한 웰니스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 만족도 상승, 사용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과제는 처음으로 경북(포항, 구미, 경산)과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는 기관ㆍ기업으로 구성된 초광역 컨소시엄으로 추진될 계획이어서 권역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선정된 과제는 2015년 연말까지 SW융합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이 완료되어 제품의 판매ㆍ상용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0건 이상의 지적재산권 확보, 신규고용 100명, 직ㆍ간접 매출 100억 이상, 수출 1억 달러, 관련기업 5개사 이상 창업 등 산업ㆍ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관련기업은 사업종료 후 개발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15억 이상의 투ㆍ융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세계IT산업이 HW중심에서 SW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경되고 있는 시점에 소프트웨어는 제품의 가치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이다. 경북도는 혁신적 SW융합기술 육성을 통한 IT융ㆍ복합 창조생태계 조성과 창조경제 활력화의 토대인 지역SW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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