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오천고등학교에서 ‘꿈을 심어주는 독도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독도힐링캠프’는 일본의 교과서 왜곡 등 갈수록 거세져 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도발에 대응해 미래 한국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독도를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독도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독도힐링캠프에서는 ‘독도야, 사랑해!’라는 주제의 독도특강을 통해 독도의 일반현황, 역사, 자연, 영상물, 문화예술의 섬, 독도가 소개됐다. 이어 ‘독도 OX 퀴즈, 독도에게 한마디, 사진찍기’체험활동으로 독도를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과 독도에 대한 각자의 꿈과 소망을 나눴다.
특히, 이어진 토론시간을 통해 각자 독도영유권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일본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독도사랑 실천방안을 강구하기도 했다.
신은숙 독도정책관은 “대한민국 독도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북도는 벽지 학교, 소년원, 다문화가정, 보육원 등 다양한 계층을 찾아가는 독도힐링캠프 개최를 통해 청소년 독도교육을 지속적ㆍ체계적으로 해 나갈 것이며, 모든 국민에게 독도사랑운동이 널리 펼쳐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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