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9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내버스운영개선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을 포함한 1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대중교통 육성발전에 관한 주요업무에 대한 토론을 갖고, 운송원가의 투명성을 위한 2013년도 결산검사보고와 2014년 표준운송원가산정 보고를 이어갔다.
김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하루 10만명 이상으로 타 교통수단 보다 이용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버스회사의 대 시민 친절서비스 향상과 경영 투명성에 더불어 운수종사자들의 복지향상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포항시 시내버스운영개선위원회’는 2006년 제정된 ‘포항시 시내버스운영개선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교통전문가, 회계사, 시민단체회원 등 14명으로 구성, 시내버스 경영개선, 대중교통체계 개선, 표준운송원가 산정 등 주요 교통시책의 심의 및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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