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프로축구단을 창단해 K리그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9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이 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에서 권오갑 연맹 총재와 만나 서울특별시 연고를 목표로 하는 프로축구단을 창단해 K리그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2015년 `K리그 챌린지` 참가를 목표로 지난 1년간 프로축구 시장 조사와 기획을 거쳐 축구단 창단에 대한 로드맵 수립을 마쳤다. 이랜드그룹은 14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프로축구단 창단 발표와 함께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연맹에 공식 제출한다.
연맹 측은 "이랜드그룹, 서울시와 협의해 신생구단 창단과 성공적인 연고 정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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