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중견 우수기업체인 한국씨앤오테크주식회사는 지난 8일 문경시청에서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2천만원의 성금을 도민체전 후원회에 쾌척했다. 영순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한국씨앤오테크주식회사는 흙을 원료로 친환경 연습용 수류탄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6월 영순면 사근2리 일원에 제2공장을 신축 중에 있으며 2015년 본 공장이 완공되면 고용인원 200명, 연 매출 500억원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는 업체이다. 오세홍 대표는 "21년만에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큰 축제에 작은 힘을 보태게 되어 큰 보람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정호 후원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금을 쾌척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민체전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민체전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문경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25개 종목, 1만1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문경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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