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병찬)은 8일 이규호 영천교육장과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보건환경연구원-영천교육지원청 과학교육 서포터즈’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 연구원, 영천교육청의 민ㆍ학ㆍ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견학, 실험실습,과학경진대회 출전 지원, 진로지도 등의 멘토링과 대학진학 관련 이력관리 및 연구원의 교육분야 재능 기부기관 등록 등이 그 주요 내용들이다.
경북도 내 중ㆍ소 도시지역의 경우 초등학생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중ㆍ고등학생의 심화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전문연구기관이나 사설학원이 없어 지역 학생들의 과학체험, 진로지도, 과학분야 이력관리 등이 대도시의 학생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으나, 이번 협약에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이 60여명의 박사급인력 및 16명의 자문단교수를 활용하여 전국 최초 학부모, 교육청,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연계된 ‘민ㆍ관ㆍ학 공동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됐다.
김병찬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교육계 및 연구원의 공동노력으로 특정 기관에서만 수행하기 불가능한 일들을 ‘기관 간 벽허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전문분야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주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봉사하는 기관으로 제 역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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