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행복학습센터’ 운영

청도군은 지난 7일 마을주민과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사촌행복학습센터 개원을 시작으로 해 마을 단위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행복학습센터를 시범운영한다. 행복학습센터는 국정목표3(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 국정과제72(100세 시대 국가평생학습체제 구축)를 근거로 지역의 유휴시설을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해 지역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들이 원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마을 회의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선정하면 군에서는 검토 후 교육 경비를 지원하는 상향식 방법으로 운영되며 청도군마을평생교육지도자 및 평생학습동아리와 연계를 통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이뤄지게 된다. 청도군 행복학습센터는 읍ㆍ면 단위로 각남면이 지정 운영 중이며 특히 사촌행복학습센터의 경우 경북 최초로 지정된 마을단위 행복학습센터 모형으로 그 의의가 있다. 향후 행복학습센터는 마을회의, 학습동아리 모임, 기타 학습장소 및 마을 역사 전시관 등 마을의 커뮤니티센터로 이용될 예정이다. 청도군은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촘촘한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민들의 학습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