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침구경혈학교실 이봉효 교수가 오는 11월 발간예정인 세계3대 인명사전중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5년도판(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32nd edition)에 등재된다.
또한 이 교수는 한의학계에서는 드물게 지난해 이어 3년 연속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3대 인명사전으로 1899년부터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저명한 인명기관이다.
그의 마약 중독 연구는 급성기, 만성재발, 금단 증상 등 여러 단계에서 특정 경락 및 경혈에 대한 침 치료가 어떠한 효과를 발휘하는지 먼저 동물실험으로 입증하고, 이러한 침 치료의 효과가 뇌신경 전달 체계에서 어떠한 경로와 관련되어 있는지를 규명하는 것에 초점이 맟춰지고 있다.
특히 침구경혈학 원전에서 정신질환과 관련된 것으로 언급된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 및 수태양소장경(手太陽小腸經)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또 “향후 연구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모르핀에 의존되기 쉬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모르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한, 양방 협진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봉효 교수는 대구한의대에서 학, 석사를 마치고 2006년 동국대에서 한의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모교에 부임해 현재까지 ‘침치료가 몰핀중독의 재발을 억제하는 방안’등에 관한 국제학술지(SCI급) 15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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