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약사, 네팔 의료봉사 ‘구슬땀’

대구시와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지난달 28일~ 4일까지 네팔 해외의료봉사활동이 네팔 카트만두시 메디컬센타와 빈민촌, 듈리켈 풀바리 보건진료소 등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시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소속 43명의 회원과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 공무원 2명, 총 45명으로 구성돼 4,700여명의 환자를 진료투약하고 듈리켈 풀바리지역에 보건진료소를 개설하는 등,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본회는 양명모회장과 이한길, 금병미, 조미경부회장과 구영희 회원이 참가해 4,700여명 환자의 투약을 담당하고 20,000정의 구충제와 3300명분의 영양제를 투약했다. 이번 봉사단의 부단장인 양회장은 “대구시의 5개 보건의료단체가 합심해 지구촌 이웃들게 약사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대외적으로 약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의약협력을 공공히 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봉사활동에 동참한 이한길, 금병미, 조미경 부회장과 구영희 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지속적인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해외의료봉사활동은 라오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