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기업이든지간에 근무자나 방문자의 안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 중에서도 처음으로 그 기업을 방문하려면, 그 기업이 정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더구나 포항제철소 같은 거대한 기업을 방문하려면 안전수칙이 최우선이다.
이 같은 취지에서 포항제철소가 지난 7일부터 제철소를 출입하는 모든 일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교육 확대는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제철소를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안전의식강화 제고에 목적을 두었다.
포항제철소는 단순 업무협의를 위해 제철소를 방문하는 하루 방문객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방문 신청 때에도 e-Safety 테스트를 실시한다. e-Safety 테스트는 교통안전 등 제철소 내에서 지켜야할 기본안전수칙 등이다.
또 조업, 수리, 공사, 건설 등의 현장에서 작업을 하거나 방문을 위한 인원들을 대상으로는 10대 안전철칙, 구내교통안전 등에 대한 집합교육을 매주 화, 금요일에 글로벌 안전센터에서 실시한다.
안전집합교육은 수료일로부터 3개월간만 유효하다. 따라서 미수강하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된 방문자는 제철소를 출입할 수 없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제철소 출입자 안전교육 강화는 무사고, 무재해 제철소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의 위 같은 안전교육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보겠다. 포항시의 인구가 53만 명이다. 이중에서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인구가 아주 많다고 본다. 따라서 포항제철소의 안전은 포항시의 안전과 같다. 더구나 안전은 어디에서도 지켜야 한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에 안전수칙은 그 누구라도 지켜야만 그 도시가 안전도시가 된다. 여기에서 포항제철소의 안전교육을 포항시가 벤치마킹을 한다면 시민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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