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에 전국에서 5천여명이 지원해 전국적인 열풍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만 56세 이상 70세 이하 4,995명의 여성들이 제6기 아름다운 할머니 사업에 지원했으며 7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 전국 권역별 면접심사를 통해 75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지원율이 52%나 증가했고 수도ㆍ강원권의 경우 2,435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자의 50%에 육박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사업은 Triple Thirty`s 즉 사회활동 이후 30년 이상의 은퇴 후 삶을 보람되게 보내고자 하는 노령의 여성들의 사회 재진출 열망과 조손(祖孫)세대의 문화를 소통시키고 유아 인성함양과 전통가족문화를 되살리고자하는 취지가 상통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영남권 면접은 7일부터 10일까지 경북대 글로벌프라자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각각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제6기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오는 5월 12일부터 2박 3일 과정의 신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6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되는 월례교육을 통해 이야기 전문가로 양성된다. 이야기 할머니들은 본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2015년부터 해당 거주 지역의 인근 유아 교육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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