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안동만들기에 안동시 보건소와 안동시자율방범연합대가 함께 앞장선다.
안동시 보건소는 지난 3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안동시자율방범연합대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안동만들기 협약식을 갖고 양측은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자 합동단속과 야간 순찰활동 시 금연구역 내 흡연자 계도 등 금연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안동시자율방범연합대는 35개 지대 80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등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자율방범대는 지역 내 PC방, 100㎡이상 일반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 내 금연 계도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오승희 보건소장은 “안동시 조례로 정한 금연구역 지정시설이 도시공원 43곳과 학교 78곳, 정류소 및 승차대 156곳 등 278곳이 지정되어 있으나 아직도 금연구역에서 공공연히 흡연이 이뤄지는 등 인력 부족으로 지도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안동자율방범대에서 적극 활동해 건전한 금연문화 정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오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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