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미얀마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하는 채소 ‘삼채’를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시는 송라면 일대 5농가 약 1ha에 시범재배를 실시하고 있는데 새로운 소득원을 찾는 농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단맛, 쓴맛, 매운맛 등 3가지 맛을 낸다 하여 이름 붙여진 ‘삼채’는 모양새가 부추와 비슷하고 뿌리를 주로 이용해 ‘뿌리부추’라고도 불리는데, 김치, 겉절이, 식혜, 막걸리, 주스 등 식재료뿐만 아니라 분말, 환(丸)등으로 활용해 약재로도 널리 쓰인다.
또 삼채는 피부노화 방지, 아토피 피부질환 치료, 혈당감소 및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에도 탁월하며 식이유황성분이 마늘의 약 6배에 달해 항암작용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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