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최근 청사내 강당에서 초ㆍ중학교 영재교육 대상 학생, 지도교사, 학교장 및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영재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개원식에 이어 2부 학급별 오리엔테이션 및 학부모 상담으로 진행됐다.
교육장의 입학 허가 선언과 대표학생 선서에 이어 각 반별로 지도교사를 소개하고 위촉장을 수여 및 학급별 지도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하는 영재교육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이장춘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 고장과 국가 발전에 공헌할 유능한 인재가 되겠다는 꿈을 펼쳐 나가길 바라고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 미래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역할을 다해 달라”며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한편 2014학년도 영덕 영재교육은 미래 지식정보화 사회의 주역이 될 영재학생을 조기에 발굴 육성해 국가 경쟁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초등 수학, 과학, 정보 영역의 59명과 중등 수학 영역 20명 등 79명이 연간 12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학생들의 교육은 초, 중, 고등학교 20명의 교사들이 지도하며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한 집중교육, 1박 2일 영재 캠프, 과학 체험 한마당 참여 수업 등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영재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DGIST(대구과학기술원) 과학 문화체험교실 참가, 해양 체험 캠프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 참가 학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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