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을 물들이고 있는 김희선의 ‘첫사랑 미소 14종 세트’가 공개돼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김희선은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경주 최고 부잣집 딸이었지만, 가세가 기울면서 생계형 대부업자가 된 차해원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상황.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15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강동석(이서진)에게 향하는 마음을 애써 다잡는, 안타까운 운명을 그려내고 있다.
이와 관련 김희선이 ‘첫사랑 미소’ 14종 세트를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숨길 수 없는 ‘미소 본색’을 십분 발휘, 첫 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김희선의 생기 넘치는 모습이 포착된 극중 육탄전은 물론 거친 육두문자도 불사하는 차해원의 ‘까칠 포스’를 발산하다가도,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나면 청량한 ‘김희선표 스마일’을 방출해내며 바쁜 촬영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극중 아버지의 죽음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오치수(고인범)에게 복수하기 위해 억척스레 살아가는 해원을 연기하고 있는 김희선은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면 ‘리얼 김희선’의 면모를 내비치고 있는 터.
길바닥에서 나뒹구는 격한 몸싸움을 벌이다가도 맑고 깨끗한 ‘청순 미소’로 화답하는가 하면, 대부업체 업무로 전단지 돌리는 와중에도 ‘상큼 미소’를 내뿜어 현장을 달궜다.
또한 복수를 위해 진짜 사랑 이서진을 버리고 가짜 사랑 박주형을 택하는 비참함을 절절히 연기하고 난 후 천진한 ‘순수 미소’를 띠며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화사함으로 물들이고 있다.
특히 김희선은 ‘참 좋은 시절’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는 두남자, 이서진-옥택연과 격의 없이 각별하게 지내고 있지만 극중에서는 씁쓸하게 굳은 표정이나 원수지간처럼 으르렁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태.
이서진을 향해 등골이 서늘할 정도의 냉정함을 내비치다가도 쉬는 틈을 타 환한 웃음으로 ‘방긋 미소’를 지어보이고, 옥택연과도 옥신각신 다투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이내 다정한 ‘꽃누나 미소’로 돌아와 돈독한 동료애를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몸을 사리지 않는 진심어린 연기로 ‘참 좋은 시절’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희선이 극중 해원의 감정선을 세심하게 따라가며 ‘참 좋은 해원’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몰입을 높이는 연기로 극의 개연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해원과 동석,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오치수, 오승훈(박주형)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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