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2골을 터뜨린 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베티스에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14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전적 25승 3무 4패(승점 78)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은 2위를 유지했다.
이날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터뜨린 메시는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을 하던 알렉시스 산체스가 수비수들 사이에서 걸려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메시가 왼발슈팅으로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22분 상대 자책골로 한 골을 더했다. 아드리아누가 상대 진영에서 패스한 공이 베티스 수비수 호르디 피게라스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망을 통과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4분 루벤 카스트로에게 한 골을 허용하며 쫓겼지만 후반 41분 상대 핸들링 반칙으로 또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메시의 두 번째 페널티킥은 골키퍼에 한 차례 막혔지만, 튀어나온 공을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넣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