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7일까지 각 행정기관들이 청명ㆍ한식날을 대비한 산불예방활동에 전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청명ㆍ한식전후 묘지이장과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로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함 따라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道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매일 오후 9까지 연장운영하고 본부운영요원의 1/2의 비상대기와 道 소속 공무원 2,000여 명을 4월 4일부터 6일까지 현지 산불예방과 단속활동에 투입한다.
3,300명의 산불감시원을 취약지에 배치하고 총 29대 가용헬기는 산불접수 후 30분내 현장에 도착 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제가 유지되며, 또 363개소 감시초소와 230개소의 감시탑을 통한 상시감시체계를 구축 하고,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감시로 예방에 나선다.
道는 특히, 성묘객 등의 실화예방을 위해 공원ㆍ공동묘지주변에 순찰을 강화하고 입산자는 화기물을 갖고 입산하지 못하도록 홍보 및 단속활동을 병행실시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산불 발생 시에는 상시 이륙준비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임차헬기 12대, 산불전문진화대 42개팀의 680명을 투입 초동진화에 전력하며, 공무원 및 산불감시인력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성묘객의 불피우기, 논ㆍ밭두렁 및 산림연접지의 소각행위 등 집중 단속으로 위반사례가 적발 될 경우 엄중 처벌을 밝혔다.
김종환 경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입산자 실화나 논ㆍ밭두렁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로 인해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는 것은 한순간이다. 특히, 청명ㆍ한식날 묘지관리에 따른 제례용품 등을 산에서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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