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14년 대구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시행계획(이하 육성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8일 산ㆍ학ㆍ연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대구육성사업의 예산은 100억 원으로 공공기술이전ㆍ사업화 및 기술기반창업ㆍ성장 촉진 등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며, 분야별로 특구기술사업화 86억 원, 기술사업화기업 창업ㆍ성장 11.5억 원, 특구커뮤니티 및 글로벌 교류 2.5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별 구성은 특구기술사업화(공공기술탐색, 공공기술사업화), 기술사업화기업 창업ㆍ성장(디자인, 시제품제작, 컨설팅 및 창업아이템 검증 등), 특구커뮤니티 및 글로벌 교류(기술사업화커뮤니티 및 글로벌교류협력 등)로 구성돼있으며 사업예산은 100억 원이지만 ‘사업의 패키지화, 상시지원’을 키워드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이에 따라 대구특구의 산ㆍ학ㆍ연 역량 분석 통한 대구특구 사업 차별화, 사업 분야별 칸막이를 제거 및 패키지 통해 단순화, 과제 응모시기 상시화로 수요자 중심의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대경이노폴리스 창조포럼에서 체결한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 설립 MOU’체결에 따라 금년 내 대경권 대학들 간 공동기술지주회사 설립 지원 통해 대학이 기술출자를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연구개발특구 배용국 본부장은 “2014년은 공공 연구 성과의 성공모델인 연구소기업 설립 촉진과 기술이전기반인 공동 기술지주회사 설립 지원을 통해 대경권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