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등 상품권 구매ㆍ관리ㆍ사용의 투명성 제고와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하여 경북교육청이 ‘공공기관 상품권 구매 및 관리 요령’을 수립해 시행 및 강화방침을 밝혔다.
상품권 구매ㆍ관리요령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유가증권인 상품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한 것이다.
관리 방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상품권 구매시 견적비교 등을 통한 할인율 비교와 통합 구매로 예산을 절감하도록 하고, 상품권 구매 및 배부대장 작성을 의무화하여 구매목적ㆍ수량ㆍ배부일자ㆍ수령인 등을 정확히 기재하도록 했다.
상품권의 부적절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권 실질 수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령인 자필 서명을 의무화하고, 상품권 대량구매 및 법인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차원에서 제공된 상품권의 사용 내역도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상품권의 구매 용도, 구매 수량, 총 구매 금액 등을 반드시 매분기 1회 이상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박만태 재무정보과장은 “상품권은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는 만큼 상품권 구매ㆍ관리를 철저히 하여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상품권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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