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지난 1일부터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또 다시 승전보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 여자일반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종목에 출전한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지난 2일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문 개인전에서 노보미(국가대표)가 208.5점으로 개인1위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개인 통산 국내우승 2회를 기록했다.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문 단체전에서 울진군청은 김수경이 413.6점을 쏘는 등 노보미, 최순선, 김림영이 선수가 합계 1,238.1점을 얻어 활약했으나 아깝게도 2.1점 차이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김수경 선수의 기록은 한국 신기록(1,231.1)보다 7점 더 끌어 올린 기록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시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진군청은 올해 남은 전국체전과 아시안게임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지난 2001부터 창단한 이래 국제대회, 전국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48회 우승, 개인전 35회 우승, 3차례 한국 신기록 수립이 있기까지는 그동안 감독, 코치, 선수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많은 훈련을 통해서 얻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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