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의 결실안정 및 정형과 생산을 위한 꽃가루 은행을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0여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과수목의 꽃필 무렵 4월에는 황사ㆍ강풍ㆍ저온 등 기상조건이 악화될 경우 결실불량이 예상되므로 인공수분 작업을 적기에 시행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인공수분을 통해 과실의 결실률을 높이고 질좋은 과실생산을 위해 꽃가루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배 꽃가루 자가 생산시는 꽃이 풍선 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상태인 개화 1일전부터 개화 직후 약이 아직 터지지 않은 시기에 채취해 개약 후 꽃가루를 정선, 인공수분에 사용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배는 물론 사과와 복숭아 재배농가에서도 꽃가루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수출 확대 등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꽃가루 은행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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