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옥성자연휴양림 내 유아 숲 체험원 운영을 위해 지난 1일 유치원, 어린이집 9곳과 운영 MOU를 체결했다.
유아 숲 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ㆍ교육하는 시설이다.
유아들이 자연 그대로의 숲에서 맘껏 뛰어놀면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을 통해 스스로 배워갈 수 있는 숲속 공간이다.
이번 숲 체험원은 ‘숲이 교실, 자연이 선생님’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월까지 월1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옥성자연휴양림 내 마당숲, 자생식물단지, 수변데크 등을 중심으로 봄 나들이, 매미야 매미야, 단풍이야기, 숲의 겨울준비 등 계절별 주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숲에서 생활한 유아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으며 유아 숲 체험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점차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유아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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