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5기 전국 시ㆍ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에서 우수 등급(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는 목표달성 분야, 공약이행 완료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에 대한 합평가 결과이다.
이에 따라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 45명으로 구성된 2014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로컬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단은 목표달성분야, 공약이행 완료분야, 주민소통분야, 웹 소통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전국 지자체별로 평가등급을 결정했다.
평가등급은 점수에 따라 SA, A, B, C, D 등 5개 등급으로 차등 부여됐으며, 특히 종합평가 결과 5개 부문 합산 점수가 평균 90점 이상인 우수 지자체에 최우수 등급인 SA를 부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핵심공약인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국가과학산단ㆍ지식산업도시 조성, 좋은 일자리 5만 개 창출 등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공약사항에 국책사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약이행 재정확보율이 전국 평균인 54.0%를 크게 상회하는 66.0%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전반적으로 공약사항이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어, ‘미래가 튼튼한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라는 지역의 장기비전 달성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남은 임기동안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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