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인터넷 방송국 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방송국(NEC-TV)이 1일 개국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의 중심인 유권자에게 선거에 관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리는 한편, 투·개표 등 선거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했다"고 밝혔다. NEC-TV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24시간 방영된다. 6·4지방선거 이후에도 선거 관련 프로그램의 방송을 이어갈 계획이다. 방송 시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 접속한 후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서 `인터넷방송`을 누르면 별도의 인증절차나 로그인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개국 첫날인 이날은 위원회 전·현직 홍보대사의 개국 축하메시지 등을 시작으로 각종 선거 관련 정보가 방송된다. 4월 중순에는 방송국 개국 기념으로 대한민국 선거의 발자취, 대한민국 선거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등을 다룬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정규 프로그램으로 매주 `선거 포커스`를 제작·편성해 한 주의 선거에 관한 이슈나 선거일정 등도 전달할 계획이다. 전국 단위 선거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 적용되는 사전투표(5월 30일, 31일) 현장과 선거 당일 투·개표(6월 4일) 현장 역시 NEC-TV에서 생중계한다. 선관위는 "NEC-TV을 통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동시에 선거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관위와 유권자 간 소통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