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령군지부는 2일 임직원 20여명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도로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가두 캠페인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작황 호조와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급락한 농산물에 대한 전사적 범국민 소비 촉진운동으로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 특히 지난해 생산된 농산물 재고량 과다와 햇양파 조기 출하로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양파요리를 소개하는 리후렛을 군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농협군지부는 이 날 군지부 앞에서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 상생장터를 개장해 시중가격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양파를 판매해 가격 하락과 판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황선청 농협 군지부장은 “농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비 촉진 운동과 판로 개척에 힘쓰는 등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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