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토이스토리3’를 꺾고 전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등극했다.
31일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전세계에서 10억7240만달러(한화 약 1조1435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흥행 수입의 37.2%(3억9800만달러)는 국내에서, 62.8%(6억7400만달러)는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이는 지난 2010년 개봉했던 ‘토이스토리3’의 10억6320만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달하는 수치다.
아울러 ‘겨울왕국’은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아직 상영되고 있기에 기록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겨울왕국’은 ‘007 스카이폴’과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이어 역대 영화 흥행 기록에서도 10위에 자리잡고 있다.
‘겨울왕국’의 흥행 돌풍은 한국에서도 거세게 불었다.
지난 1월 개봉한 ‘겨울왕국’은 지난 2일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 1000만 관객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역대 영화 흥행 1위는 ‘아바타’이며 ‘타이타닉’과 ‘어벤져스’가 뒤를 잇고 있다.
‘겨울왕국’ 애니 흥행 1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겨울왕국 애니 흥행 1위, 나도 봤다 겨울왕국”, “겨울왕국 애니 흥행 1위, 대박이네”, “흥행 1위, 애니메이션으로 저 정도 수준이면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