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한 국내 유일의 실버라벨 대회인 ‘2014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6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한다.
이번 대회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마라톤 코스를 개발, 관광코스를 홍보해 마라토너들에게 대구를 체험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 제전의 꽃인 ‘2014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196명과 일반 참가자 1만4,398명이 오전 8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한다.
엘리트코스는 수성구 일원에서, 마스터즈 풀코스는 신천동로를 중심으로 개최되고 마스터즈 풀코스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전격 출전한다.
또한 매년 되풀이 되는 남북간 통행단절 등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터즈 풀코스는 신천동로를 활용해 개최함으로써 마라토너들에게는 수려한 신천변을 감상하면서 달리 수 있는 감명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를 찾는 외지인에게 대구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으며 대회 전날 한국관광의 별로 지정된 대구근대골목투어와 함께 관광ㆍ숙박ㆍ음식 등의 정보 제공과 대회안내 책자를 통한 대구 관광 명소, 대구 음식 10미 등을 수록해 대구에 머물면서 대구의 참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대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코스 주변 40여 곳에서는 14만7,500여명의 거리응원과 공연을 펼치는 가운데 25만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인 응원에 나선다.
대구시 서상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터즈 풀코스를 달구벌대로에서 신천동로로 변경해 개최되는 만큼 대구를 찾는 외지인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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