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구청장 방진모)은 오는 4월 1일 부터 30일까지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며, 최근 중국 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봄철 황사와 건설공사가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대상 사업장중 대규모 건설현장과 상습민원 유발 사업장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신고여부, 방진벽, 방진망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설치ㆍ운영 여부, 세륜, 세차시설 운영현황, 작업장 밀폐시설 및 먼지제거 시설 등을 점검하며, 토사 운송차량에 대하여는 세륜ㆍ측면 살수와 적재함 덮개설치 적정여부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환경오염 행위 등 중대한 사항이 적발될 시에는 사법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지도를 통해 신속한 개선을 유도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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