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주택가 한적한 창고건물에서 수천만원의 도박금을 걸고 속칭 ‘고사끼’ 도박을 한 남·여 혼성 도박단 26명(남8, 여18)을 붙잡아 수사 중이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포항시 남구 오 천읍 소재 한 창고 건물에서 CCTV와 감시자를 세우고 화투 51매를 사용 매회 3만원에서 수 십 만원까지 도박금을 걸고 속칭 ‘고사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박금 2,800만원을 압수하고, 도박을 개장한 손모씨(52) 등 3명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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