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농협이 농업인과 칠곡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농협연합장례식장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본격적인 지역 밀착형 장례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6일 칠곡군청에서 백선기 칠곡군수와 허일구 농협군지부장, 이수헌 농협장례식장추진위원장 등 칠곡 7개 농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는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건립과 운영에 관해 칠곡군과 농협은 지역민의 장례비 절감과 편리한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며 장례비용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 생산품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공동 노력하는 상호 협력방안을 담고 있다.
장례식장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수헌 왜관조합장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과 지역민들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서 농협의 사회적 역할 충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농협연합장례식장을 건립하게 되었으며 이 사업으로 농민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은 일반장례식장 보다 장례비용이 20~30% 절감 될 뿐 아니라 보다 고품격의 장례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은 지난 2013년 11월 칠곡군의 인허가를 받아 약목면 관호리에 89억원을 투자해 4,000평 부지에 지상 3층 800평 규모의 건물과 최신시설로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칠곡 7개 농협이 공동투자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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