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재)정목하빈장학회가 최근 하빈면면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장학회 임원, 기관단체장,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6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대학생 13명, 특별장학생으로 다자녀 가정의 대학생 1명 등 14명에게 수여했으며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학교 졸업식 및 입학식 날에는 중학생 5명에 각 30만원, 초등학생 53명에 각 20만원으로 총 58명에게 1,2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정덕표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며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학업에 더욱 더 정진해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8년에 설립한 `정목하빈장학회`는 기본자산 3억원으로 출발해 이후 달성군으로부터 7억원을 출연받고 2011년에는 이사장이 2억원을 추가 출연해 현재 12억원의 기금을 확보하며 지금까지 총 313명의 학생에게 2억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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