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학술정보관 강당에서 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통합협의체, 한의대 안용복연구소 주관으로 ‘한ㆍ일 양국의 관점에서 본 울릉도․독도’란 주제로 제1회 한․일 심포지움을 지난 2일 열었다.(사진)이번 심포지움에는 한ㆍ일 양국의 학자들이 모여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 성과들을 발표하고 서로의 입장과 관점을 공유했다. 또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 한ㆍ일 양국이 독도와 동해 영토 분쟁에 대한 비판적 접근과 진단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는 고려대 조광 명예교수가 ‘독도연구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 데 이어, 대구한의대 김병우 교수가 ‘한국 학계의 안용복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했다. 또 영남대 김호동 독도연구소 연구교수가 ‘울릉도와 독도로 건너간 사람들’, 일본 나고야대 이케이치 사토시 교수가 ‘일본 학계의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안용복 연구의 현황과 과제’, 박병섭 일본 NET대표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관점’이란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종합토론에서는 영남대 김화경 독도연구소장과, 대구대 최장근 교수, 국민대 현대송 연구교수가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한의대 안용복연구소 김성우 소장은 “19세기와 20세기의 불행했던 과거와 현재들이 양국의 협력과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는 엄연한 현실에서 학자들은 학문적 깊이와 이성적 판단으로 현 상황을 공정하고도 합리적으로 직시해야 할 책임이 있다” 며 “이번 심포지엄이 한ㆍ일 양국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한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울릉=조영삼기자 choy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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