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재능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해요”

대구시동부교육지원청이 최근 영남아동문학회(회장 강영희)·경북대학교미담장학회(회장 김인호)와 창의적 체험활동 내실화를 위한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해 `교육기부 사업` 운영 결과 학교현장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보다 우수한 전문가를 확보해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화에 힘쓴다는 취지이다. 이날 협약을 통하여 동부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부족했던 교육(재능)기부 자원 확충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및 방과 후 학교, 토요프로그램 등의 지원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학교미담장학회 김인호 회장은 "경북대학교가 지역민의 사랑을 받은 만큼 지역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아울러 영남아동문학회 강영희 회장도 "학생들을 위해 재능(문인)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교육기부 협약체결과 관련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권충현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 및 인적, 물적 자원 제공 등 교육기부를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활성화가 사뭇 기대된다"며, "지역내 더 많은 재능기부 활동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져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