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자로 퇴임한 안동고등학교 김동식 교장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일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0여 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김 교장은 "안동고와의 소중한 인연은 지금의 나와 가족들을 있게 해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며 "비록 미약한 힘이지만 학교와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꿈을 키워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박하게 퇴임소감을 밝혔다.
김 교장은 19 74년 화령중학교를 시작으로, 안동고등학교, 안동여자고등학교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또한 부석고등학교, 의성여자고등학교 교감을 역임하고 2010년 9월 1일자로 모교인 안동고등학교에 교장으로 부임했다.
재임기간 중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지정, 안동시청과 재정지원 협정했다.
2011년부터 매년 1억원 지원 체결, 중국 곡부사범중학교와 교류협약 체결했다.
또한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전 표창 수상 등 업무수행 능력을 높게 평가 받았었다.
특히 2012·2013년에는 전국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결과 2년 연속 전국 11위라는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다.
안동고를 전국의 어느 타 명문 고등학교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학교로 올려 놓았다.
평소 모교인 안동고등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
김 동식 교장은 지난 3년 간 매달 조금씩 아끼고 모아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