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한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해 직업병상담 및 작업관련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초서비스 제공을 위한 `근로자건강센터 설치·운영기관` 공모 사업에 기초자치단체로서 유일하게 대상지로 선정됐다. `글로벌 경제 도시,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슬로건 으로 대한민국 최대 내륙산업단지로 부상되고 있는 구미시가 구미시가, 부산, 대전, 강원도 중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전국 최고의 근로자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지난달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모두 4개소의 근로자건강센터 유치를 두고 접전을 벌인 이번 공모사업 심사는 지역 선정의 적정성, 사업목표 및 성과지표, 사업내용 및 수행방법, 인력 및 예산운영, 자체평가, 기대효과, 특수시책 등 7개 영역 20개 항목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돼 심사했다. 구미시는 근로자 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과 지자체·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용 구축, 맞춤식 직업건강 서비스 제공, 적절한 성과지표와 목표달성 방안 등을 제시, 근로자건강센터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열정과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따라서 이번 근로자건강센터 유치로 구미경북북부지역 근로자들은 직업병관련 건강상담, 요통 등 근골격계질환예방, 작업관련 뇌심혈관질환예방, 근무환경 및 작업관리상담,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장애 상담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근로자건강센터 유치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중앙부처 등을 방문 구미 지역의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며 유치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한 것이 유치 성공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근로자건강센터 운영은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 등 근로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를 고용노동부와 협의, 오는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운영비는 매년 전액 국비로 5억 상당액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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