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나이반도 휴양도시 타바 인근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타고 있던 버스가 폭발해 최소 5명이 숨지고 27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시나이반도는 이스라엘 접경지역이다. 사고 버스에는 33명이 타고 있었으며, 대부분 한국인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시나이반도 중남부에 위치한 그리스 정교회 소속 성캐터린 수도원을 방문한뒤 타바에 도착한 뒤에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현지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가 이번 시나이반도 관광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집트 현지 사고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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