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지난 2월말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대구 지역의 전년도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이 2012년에 비해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초ㆍ중ㆍ고교생들의 2013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2천원으로 2012년의 24만8천원에 비해 2.4%감소되었으며, 사교육 참여율은 71.9%로서 2012년의 75.4%에 비해 3.5%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적으로 볼 때, 2012년에 비해 사교육비가 감소된 지역은 16개 시ㆍ도 중에서 대구를 포함하여 강원, 경북, 제주 등 4개 지역에 불과하였으며, 나머지 지역은 모두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율 또한 16개 시ㆍ도 중에서 대구를 포함한 14개 지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구 지역(3.5% ↓)은 울산(3.6% ↓)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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